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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ell] 나노하x초전자포 릴레이- 11
시간을 조금 어겨서 죄송합니다..
하도 정신이 없어서..orz
믿을 수 없는 이야기들만이 또다시 일어나고 있었다.
오지랖 넓은 성격 때문에 손해 보는 것도 이번까지 해서 몇 번일까.
긴 한숨을 늘어트렸다.
분명 이 일도 간단히 끝나지 않을 거라는 예감이 들었다.
이런 예상은 잘 빗나가지 않는다는 게 마음에 걸린다.
아 정말.
학교로 향하던 발걸음을 돌려 이곳저곳 발이 내키는 곳을 걸어 다녔다.
수확이 없을 걸 알면서도 왠지 모르게 평소와 다른 길을 걷고 싶어졌다.
걷고 걸어 사거리가 나왔다.
여기서 앞으로 갈까, 아님 모퉁이를 돌아갈까?
모퉁이를 돌면 새로운 만남이라던가, 만화책에서는 그런 전개가 많던데,
설마 그런 전개는 없을 거라 생각하면서 방향을 틀었다.
아니나 다를까, 돌아가면서 부딪칠 뻔 한건 주황색머리를 한쪽으로 묶은 여성이었다.
이런 젠장. 제발 누가 이걸 꿈이라고 해줘.
“..아 나노하 선생님.”
어정쩡한 웃음을 짓고 그녀를 올려다보았다.
하지만 이 웃음도 잠시, 나는 절대로 잊을 수 없을 그녀의 표정을 보곤 기겁을 했다.
차갑게 내려 깔은 눈빛.
금방이라도 달려들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사람이 많은 대낮 거리라서 그런지 그녀는 당장 내게 아무짓도 하지 않았다.
“잠시 자리를 옮길까?”
나는 고개를 살짝 까딱이고 그녀의 뒤를 따라갔다.
아무리 봐도 나노하 선생님과는 다른 사람이다.
그렇담 누구?
무슨 이유로 선생님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거지?
순순히 받아들일 수 없는 이야기에 나는 점점 머리가 아파왔다.
그녀가 골목에서 발걸음을 멈추었고 나도 덩달아 걸음을 멈추었다.
긴장감에 목이 바싹 말라가는 느낌이 들었다.
마치 웃는 가면을 뒤집어 쓴 저 사람은 살의를 전혀 감추지 않고 내게 말했다.
“이 일에서 손을 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어.”
“....하. 웃기지 않는 소리 마. 건드릴 거 다 건드려놓고는 뭐? 손을 때라고?”
“뭐, 기대하진 않았어.”
“당신 대체 뭐하는 사람이야?”
“내 이름은 쉬테른. 꼬마야 너는 너무 많은걸 알게 됐어. 뭐 하지만 이젠 상관없겠지만.
너는 그 무엇도 기억하지 못할 거야.”
그 한마디와 함께 세상이 푸른빛으로 빛났다.
시야를 가리는 빛에 눈이 나도 모르게 찌푸려졌다.
빛 때문에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머리는 어지럽고 속은 매스껍다.
누군가 머릿속을 마구 휘젓는 거 같아.
흐릿하게 보이는 시야 속에서 누군가 나를 내려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당신은 누구. 나는 누구.
잊으면 안 돼.
나는 나, 미사카 미코토.
잊으면 안 돼.
기억을 방해하는 두통에 고통을 호소했다.
잊고 싶지 않아.
나도 ‘그 사람’처럼 모든 걸 잊게 되는 걸까.
모든 걸 잊어서, 소중한 사람들을 상처주고 아프게 해버리는 걸까.
.....쿠로코.
누구였지? 기억이 잘 안나.
이런 느낌 싫은데. 머리가 너무 아파.
강하게 내리치는 고통에 정신이 바짝 들었다.
방금 뭐였지? 무슨 일이 있었나? 저 사람은 누구?
..나는 누구?
수많은 질문이 머릿속을 맴돈다.
머릿속이 뒤죽박죽 하다.
분명 아는 사람인 것 같은데, 왠지 얼굴이 잘 보이지가 않아.
잘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내 눈앞에 있는 사람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것.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것처럼 시야가 또다시 흐릿해졌다.
금방이라도 쓰러져 버릴 것 같은 몸을 벽에 기대고 심호흡을 했다.
몇 분이나 시간이 흘렀을까.
주변에는 아무도 없었다. 그저 푸른빛을 내는 보석이 내 머리위에 맴돌았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다. 누군가 찾고 있었던 것 같던데.
뒤죽박죽 뒤죽박죽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아.
푸른 보석에 손을 뻗었지만 닿지 않았다.
닿을락 말락. 내주위만을 맴돈다.
「...푸른 별.」
푸른 별?
「돌려놓아야 해.」
무엇을?
「.......」
목소리는 들리려다말고 끊겼다. 누구의 목소리였을까.
익숙했던 목소리. 하지만 기억이 나지 않는다. 잘 모르겠다.
푸른 보석이 점점 내게 다가왔다.
손을 뻗지 않아도 닿을 거리에서 푸른 보석은, 아니 푸른 별은 살짝 뻗은 나의 손에 올려놓아졌다.
왠지 모르게 포근한 느낌이 들었다.
그 보석은 이제 아무런 움직임도 보이질 않았다.
평범한 장식물로 돌아간 것처럼 보였다.
“그걸 내놔.”
황금빛을 띄는 낫이 내 목을 금방이라도 배어버릴 것처럼 반짝였다.
식은땀이 뺨을 타고 흘러내리며 얼굴을 간질인다.
살벌한 공기가 일렁이는 것 같았다.
주지 않겠다고 하면 금방이라도 죽일 것을 아는데, 입은 절대로 그녀에게 굴복하지 않았다.
“싫어.”
저 사람에게만은 뺏기고 싶지 않다.
..아니 절대로 누구에게도 주고 싶지 않아.
가슴 깊은 곳에서 무언가 일렁였다.
기대감인가, 두려움인가.
왠지 모르게 저 사람에게 만큼은 지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 들었다.
한손으로 목을 겨누고 있던 날을 쳐냈다.
순식간에 일어난 일을 붉은 눈이 따라가지 못한 듯 당황스럽다는 표정으로 날 바라봤다.
“...없어?”
“...?”
“쥬얼시드의 기운이 사라졌어.”
쥬얼시드? 아까의 푸른 보석을 말하는 걸까.
모르는 것투성이 이다.
머리가 아파서 기억을 잘 못하는 걸까.
“쥬얼시드를 어떻게 한 거야!”
“..? 몰라.”
“웃기지마!!”
그 외침과 동시에 누군가가 나를 뒤로 밀쳐버리는 느낌이 들었다.
붉은 눈은 나를 노려보며 방금까지 내가 있던 자리에 검은빛과 황금색이 섞인 낫을 휘둘렀다.
“너도 마법사였어?”
누구? 나? 주변을 둘러보며 다른 사람이 없나 살펴보았지만 넓지 않은 공간에는 나와 그녀뿐이었다.
그녀의 시선이 자꾸 발밑으로 가는걸 보곤 나도 밑을 바라보았다.
마치 나는 허공에 떠 있는 듯 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나는 무언가 밟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날고 있는 게 아니라 땅을 밟고 있는 느낌.
그것보다 나는 왜 이런 상황에 당황스럽기보다 흥분돼는 걸까.
...아마 나는 평범한 사람은 아니었던 게 아닐까.
수십 개의 노란색 공들이 나를 향해 날아왔다.
이리저리 허공을 발판으로 삼고 뛰어다니며 피했다고 생각하는 순간.
그 공들이 반대편에서 방향을 틀어 다시 내게 돌진해 왔다.
도저히 피할 수 없는 속도로 내게 다가왔다.
나는 눈을 감고 그것들이 나의 몸을 강타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생각보다 적은 충격만이 내게 돌아왔다.
내 주위를 뒤엎는 푸른 막이 내가 안전하다고 느끼자 허공에 녹아 들어갔다.
상황파악이 덜 된 나와 달리 그녀는 또 다시 나를 향해 도저히 눈으로 따라올 수 없는 속도로 다가왔다.
절대로 다가오면 안 됀 다는 생각에 그녀를 피해 도망 다니면서 그녀가 쏘아 보낸 공들이 다시 내게 오지 않기를 빌었다.
아무리 도망치고 도망쳐도 그녀는 너무 빨랐다.
그 손이 높이 하늘을 향해 치켜 올라가는 순간 그녀는 무언가에 의해 벽과 충돌했다.
묵직한 소리가 골목에 울려 퍼졌고 황금빛 머리카락 사이로 붉은 피가 흘러내렸다.
“.....쥬얼시드. 네가 가지고 있는 거 맞구나.”
“그러니까 대체 뭘?!”
“이젠 더 이상 봐주지 않아!!!”
그녀의 눈에서 갑자기 살의가 띄기 시작했고 그 시선의 끝에는 내 모습이 비추었다.
도망쳐야해. 이곳에서 빠져나가야 해.
급한 마음과는 달리 나의 다리는 원하는 속도로 전혀 움직여주지 못했다.
그저 허공에서 안쓰럽게 바동거렸을 뿐.
황금색의 빛이 날 옭아매고, 알 수 없는 문양이 그려져 있는 무언가 발밑에 떠올랐다.
그녀의 입술이 무언가를 외쳤지만, 그 목소리는 내게 닿지 못했다.
아무것도 들려오지 않았다.
극심한 고통들이 나의 몸을 덮쳤고 황금빛의 섬광들은 점점 더 붉은 색으로 물들여졌다.
마치 그녀의 눈 색과 같은 색으로.
아프다.
너무 아파.
.....
...
..쿠로코.
>>>>
머릿속으로 누군가의 기억이 흘러 들어왔다.
어머니는 죽었다.
쥬얼시드도 더 이상 모으지 않아도 된다.
.....하야테. 나노하...친구들.
이것은 누구의 기억?
그들 사이에서 어린 시절의 내가 그들과 사이좋게 걸어 나가고 있었다.
나? 내 모습인거야?
그들의 모습이 바람처럼 사라지고 한명의 여성이 모습을 드러냈다.
..나...노하..
...나노하?
그녀의 차가운 손길이 나의 얼굴에 머물렀다.
일그러진 그녀의 미소는 나노하의 미소와는 전혀 다른 차갑고 거짓된 미소였다.
‘기억 못하세요?’
그 표정은 여전했지만 왠지 모르게 매우 슬퍼보였다.
“쉬테른.”
그녀는 누구?
왜 나노하를 닮은 거지?
대체 너는 누구야?
찰싹.
매서운 소리를 내며 누군가의 손이 나의 뺨을 때렸다.
“정신 차려, 페이트 테스타로사.”
“....시그넘씨....나는..”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 건지 내 머리로는 도저히 따라올 수 없었다.
중간에 기억을 찾고, 누군가와 함께 있었다.
....흐릿한 실루엣.
아무것도 기억나지 않았다.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얼이 빠진 나는 주변을 둘러보았다.
그 순간 붉은 머리의 소녀가 잡아먹을 것 같은 표정으로 날 째려보고 있었다.
그 소녀의 옆에는 나노하가 서있었고, 그녀의 손에 한 소녀가 들려있었다.
나노하의 표정의 끝에 경멸감이 담겨있었던 것 같았다.
소중한 무언가가 가슴속에서 부셔지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니, 누군가 이 마음을 좀 먹기라도 하는 듯 -와그작- 하는 소리였다.
아아.
>>>>>
「그랴 시그넘, 정리하자면 이런 얘기제?
페이트짱의 기억은 대부분 돌아왔지만 누군가를 기억하지 못하고, 그 미코토야란 아이는 자기만 기억 못하는기고.」
“그렇습니다.”
「...로스트 로기아는?」
“그 소녀에게 흡수되었습니다.”
「무시?! 그 아가는 멀쩡한감?」
"초능력[超能力] 대신 마법을 쓴다는 것 빼곤 다 괜찮습니다."
갈색머리를 한 하야테라는 여성은 들고있던 잔을 바닥에 떨어트렸다.
멍한 표정으로 한동안 있더니 매우 다양한 표정을 지으며 고민을 하기시작했다.
>>>>
.....말이 안통하는 화였습니다 ^p^
기왕 기억상실 소재니까 모두들 돌려가며 기억상실[야
아니 것보다 나 오늘 학교 가야하는데 무슨orz
ps아. 미안해 쿠로코. 널 잊은건 아니고.
그저 모두에게 맨붕을 주고 시퍼쓸 뿌니야.
- 2012/04/20 01:01
- pigan.egloos.com/2304289
- 덧글수 : 1
릴레이 시간 잘못 알았다[........]
지금 옮겨 적고 있으니 기다려 줘염[.....]
기다리는 분들에겐 죄송할 따름 orz
- 2012/04/16 23:19
- pigan.egloos.com/2303160
- 덧글수 : 2
릴레이가...
시험끝 날때 쯤 내 차례올줄 알았는데 벌써 와써염..
토일 학원가서 몰랐는데 와.......
고론고로 금요일에 딱 올릴듯[..] 시간맞출수 있을까[먼산]
ps. 오늘 몰아봐서 알았는데 대체 싸움신을 얼마나 넘긴거야[........]
모두가 내게 맨붕을 선사하셔쎄...
..나도 모두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게씁니다^p^[물론 희망사항 입니다.]
- 2012/03/06 17:20
- pigan.egloos.com/2287758
- 덧글수 : 6
[합짱] 나노하x전자포 릴레이 - 02
[Yell]나노하x전자포 릴레이 - 03
나는 마치 죄지은 사람처럼 붉은 머리 소녀를 발견할까 조심히 도시를 서성이며 그 ‘레일건’ 이라는 소녀를 찾고 있었다.
하지만 이 넓은 도시에서 한 사람을 찾는다는 게 말이나 되는 일일까.
무턱대고 ‘레일건’을 찾으라고 할 때부터 뭔가 잘못됐다는 걸 깨달았어야 했다.
이렇고 저렇고 생각을 하며 걷다가 누군가와 부딪혔다는 느낌이 들어 재빨리 사과를 하고 걸어가려는 순간,
나와 부딪힌 소녀의 교복을 보고 토키와다이 학생이라는 걸 깨달았다.
아까 마주친 그 소녀에게는 -내가 무엇을 잘못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질문하다가 엄청 당하고 덕분에 이런 수갑까지 차게 돼 버린 흑 역사가 있어 조금 묻기가 힘들었지만 최대한 용기를 짜내어 물었다.
“저기....레일건 이라는 분이 지금 어디 계시는지 아시나요?”
“....당신?”
“...네?”
“...쿠로코가 말했던 게 당신이구나.”
갑자기 소녀의 눈빛이 달라졌다.
아니 겨우 달라졌다는 말로 표현하기는 아깝다.
나는 무언가 변명을 하기도 전에 본능적으로 발을 움직이고 있었다.
-저 소녀에게 잡히면 안 된다.― 라는 느낌이 나의 온 몸을 스쳐지나간다.
그 무엇으로도 표현 할 수 없는 공포감.
그녀에게는 말초신경을 자극 하는 무언가가 있다.
그녀는 마치 죽일듯한 표정을 지으며 내게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보통 인간의 달리기 속도가 아닌 것 같은데, 그건 내 착각인걸까?
그것보다 도대체 어디서부터 잘못 된 거지?
지속되는 추격전에 나의 심장과 다리는 더 이상 버틸 수 없다며 항의한다.
불행은 연속적으로 겪게 된다고, 누군가 말했던 것 같다.
그래서 아까는 붉은 머리를 양 갈래로 묶은 소녀와, 이번엔 전기를 찌릿찌릿하며 날 쫒는 소녀.
정말로 불행하다.
조금 속도를 줄이려는 순간, 바닥을 긁는 이상한 소리와 함께 나의 몸이 허공으로 붕 뜨는 걸 느꼈다.
고통은 뒤늦게 나를 찾아왔고 나는 고개를 살짝 들어 그녀의 얼굴을 바라봤다.
날카로운 눈빛이 나의 눈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푸른색의 무언가가 그녀 주변을 뒤덮고 있었다.
뭔가 아니다.
위험하다.
“자..잠시만!! 나는 액셀러레이터가 레일건을 찾아가라고 해서 물어봤을 뿐이야!”
“.......”
이 상황을 어떻게든 빠져나가야 한다는 생각에 나는 번뜩하고 떠오르는 말을 내뱉었다.
그 말들이 통했는지 소녀는 아무런 대답이 없었다.
단지 그녀의 눈빛에 잠시 흔들림이 있었을 뿐.
나는 눈을 감고 그녀 주위를 맴도는 무언가가 나를 향해 날아 들어올 것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눈을 감고 기다려도 아무런 반응도 오지 않았었다.
눈을 살며시 뜨자 소녀가 내게 손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어..?”
“뭐해요, 빨리 손잡아요.”
갑자기 방금과는 180도 태도가 달라진 그녀를 의아하게 쳐다보면서도 나는 그녀의 손을 잡고 일어섰다.
나는 그 소녀가 손을 내밀었을 때, 그녀의 다른 의도를 파악했어야 했다.
하지만 그런 의도도 파악하지 못하고 나는 그녀의 손에 이끌려 다니는 것밖에 할 수 없었다.
끈질긴 추격전은 막을 내렸지만 무언가 시작 돼 버렸다는 것을 무의식중에도 나는 깨닫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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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소 넓은 자리를 이리저리 왔다 갔다 하며 타자소리가 끊기길 기다리고 있었다.
얼마 시간이 지나서 그 타자소리가 끝이자 정처 없는 걸음을 멈추고 그녀가 말하기만을 기다렸다.
“정신없어요, 쿠로코씨.”
“서론은 넘어가고 빨리 본론부터 말씀하시죠.”
“...네에네에.”
우이하루의 저 실망한 반응은 내게 무슨 말도 안 돼는 장난을 치려고 했던 게 뻔했다.
나는 그런 우이하루를 한번 째려봤더니 그녀는 헛기침을 하고나서 다시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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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해요.”
“...수상한 게 전혀 없나요?”
“너무 평범해서 수상하다는 쿠로코씨의 말을 빌려볼게요.”
그런 말을 한 기억은 없지만, 그런 그녀를 뒤로 하고 나는 쓸 대 없이 길은 내력이 써져있는 스크린을 바라봤다.
위를 봐도 아래를 봐도 정말, 정말, 진짜 평범하다.
하지만 나의 직감은 그녀가 수상하다고 말하고 있다.
수상하기 짝이 없어도 지금 당장은 그녀가 문제가 아니다.
금발의 붉은 눈의 여성.
그러고 보니 수갑에 추적 장치가 있다는 사실....
“아, 쿠로코씨. 그 추적기 방금 고장 났어요.”
“뭐요?!”
마치 내 속을 읽은 그녀가 자기일이 아니라는 듯이 웃으며 말했다.
나는 어이가 없었지만 급한 마음에 다음에 그녀의 화관에 복수를 다짐하며 텔레포트를 했다.
“아..근데 그거 미사카씨..”
라고 CCTV를 보며 그녀에게 말을 했지만 돌아오는 건 대답이 아니라 침묵이었다.
소녀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어깨를 으쓱였고, 책상위에 놓여있던 딸기 맛 어묵을 맛있게 먹으며 모니터를 바라봤다.
“..어라 이분은.....?”
그녀가 화면에선 본건 그녀가 수상하다고 말했던 붉은 머리의 여성이었다.
그리고 그 여성과 한 소녀와 몸통박치기를 하는 모습을 보고 머리에 화관을 얹은 소녀는 무심코 입에 있던 것을 내뿜었다.
>>>>
사실 미코토가 저렇게 무서운건 아니지만....
페이트의 지금 심리상태가 어떤지 잘 보여주는 추격전[?] ^p^
사실 포지션이 비슷한 느낌이 드는 사람끼리 붙여넣기<<
몸☆통☆박☆치☆기☆




